왜 SBTi인가
파리협정 기후 목표:
-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1.5°C 이내 (목표)
- 또는 2°C 훨씬 아래 (최소)
- 2050 NetZero (탄소중립)
이 목표를 기업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약속·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가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 역사:
- 2015 CDP·UN Global Compact·WRI·WWF가 공동 창립
- 2024 기준 글로벌 5,000+ 기업 약속·1,500+ 검증
- 자율 인증이지만 글로벌 OEM·투자자 요구로 사실상 표준
대상:
- 글로벌 OEM·유통 협력사
- 상장사 (ESG 평가 응답)
- ESG 펀드 보유 회사
- 글로벌 사업 (EU·미국·일본)
- 자발 NetZero 선언 회사
한국 SBTi 가입사 (예시):
- 삼성전자·LG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 포스코·LG화학·SK이노베이션
- 신한·KB·우리은행
- 카카오·네이버·쿠팡
- 점점 증가 추세
SBTi 핵심 차이:
| 일반 감축 목표 | SBTi |
|---|---|
| 회사 자체 결정 | 과학 기반 (IPCC) |
| 점진적·재량 | 파리협정 경로 (1.5°C) |
| 외부 검증 없음 | SBTi 외부 검증 |
| ESG 평가 일부 | 글로벌 표준 |
SBTi 목표 카테고리:
- Near-term targets (단기): 5~10년 (예: 2030)
- Long-term targets (장기): 2050년 NetZero
- Net-Zero Standard: 통합 NetZero 인증
목표 수준:
- 1.5°C: 가장 도전적 (글로벌 표준)
- Well-below 2°C: 차선
- 2°C: 최소 (2022년부터 신규 불허)
2022년부터 신규 약속은 1.5°C 또는 Well-below 2°C만 가능.
이 블로그는 한국 중소·중견 제조사의 SBTi 5단계 로드맵을 정리한다.
SBTi 성숙도 5단계
| 단계 | 상태 | SBTi 진척 |
|---|---|---|
| L0 | SBTi 미인지 | 없음 |
| L1 | 학습·진단 | 검토 |
| L2 | 약속·개발 (Commit·Develop) | 24개월 내 제출 |
| L3 | 검증·발표 (Validated) | 글로벌 인정 |
| L4 | NetZero·이행·우수 | 글로벌 우수 |
대부분 한국 중소·중견 제조사는 L0L1. 글로벌 OEM 협력사는 L2L3 필요.
Stage 1 — 진단·약속 결정 (4~6주)
1.1 SBTi 필요성 판단
다음 시 SBTi 도입 검토:
- 글로벌 OEM·유통이 협력사 SBTi 요구
- TCFD·IFRS S2 공시 의무 회사
- ESG 펀드·투자자 보유
- EcoVadis Gold·Platinum 목표
- 자발 NetZero 선언 회사
- 글로벌 매출 확대 전략
1.2 SBTi 약속 (Commit)
첫 단계 = 약속:
- SBTi 홈페이지에서 신청
- 약속 후보 등록 (Commitment Letter)
- 24개월 내 목표 개발·제출 의무
- 공개적 약속 (홈페이지 게시)
약속 비용: 5,000~10,000 USD (회사 매출에 따라).
1.3 Scope 1·2·3 측정 준비
SBTi 약속 전 GHG 측정 인프라:
- Scope 1·2 측정 (필수)
- Scope 3 인벤토리 (15개 카테고리)
- Base year 결정 (일반적으로 최근 1~3년)
- 데이터 신뢰성
GHG Protocol·ISO 14064 기반.
1.4 협력사 데이터 (Scope 3)
대부분 회사 Scope 3가 전체 배출의 70~95%.
핵심 카테고리:
- 카테고리 1: 구매 자재
- 카테고리 4·9: 물류
- 카테고리 11: 판매 제품 사용
협력사·고객·물류 데이터 수집 필요.
1.5 임원·CFO·EHS 합의
- CEO: 5~10년 NetZero 약속
- CFO: 재무 영향·투자
- CSO·ESG: 4영역 통합
- EHS·환경: 측정·시스템
- 영업: 협력사·고객 데이터
Stage 1 산출물: SBTi 필요성 진단, 약속 (Commitment), Scope 1·2·3 측정 준비, 협력사 데이터 계획, 임원 합의문.
Stage 2 — 감축 경로·목표 개발 (12~18개월)
2.1 Base Year 선정
기준 년도 결정:
- 최근 1~3년 (변동 적은 년도)
- 코로나 영향 (2020·2021 회피 권장)
- 데이터 가용성
Base Year에서 Target Year까지 감축 경로.
2.2 Scope 1·2 단기 목표
SBTi 1.5°C 경로:
- Scope 1·2 연 4.2% 절대 감축
- 2030년까지 약 42% 감축 (2020 대비)
- 2050년까지 NetZero (90% 이상 감축)
Scope 2: 재생에너지 100% (RE100과 연동).
2.3 Scope 3 목표
Scope 3는 더 어려움. 옵션:
옵션 A: 절대 감축:
- Scope 3 연 2.5% 절대 감축
- 2030년까지 25% 감축
옵션 B: 협력사 약속 (Supplier Engagement):
- 협력사 67%가 SBTi 약속 (2030년까지)
옵션 C: 강도 기반:
- 매출당·제품당 배출 강도 감축
대부분 회사는 옵션 B (협력사 약속).
2.4 감축 경로 도출
연도별 감축 경로:
Base Year (2020): 100 (지표)
2025: 80
2030: 58 (42% 감축)
2035: 41
2040: 25
2045: 12
2050: 5 (95% 감축) + 잔여 5% 상쇄 → NetZero
각 년도 절대 감축량 계산.
2.5 SBTi 목표 제출
24개월 내 SBTi에 제출:
- 단기 목표 (Near-term)
- 장기 목표 (Long-term·NetZero)
- 방법론·계산
- Scope 1·2·3 분해
SBTi 검증 보통 6~9개월.
Stage 2 산출물: Base Year 결정, Scope 1·2·3 단기·장기 목표, 감축 경로, SBTi 제출.
Stage 3 — SBTi 검증·발표 (6~12개월)
3.1 SBTi 검증
SBTi 위원회 검증:
- 1.5°C 또는 Well-below 2°C 경로 적합성
- Scope 1·2·3 완전성
- 방법론·계산 신뢰도
- 감축 경로의 야심도
검증 의견:
- Validated: 검증 통과
- Resubmission: 보완·재제출
처음 제출 시 약 60%가 1차 통과·40%가 재제출.
3.2 검증 후 공개
검증 통과 시:
- SBTi 홈페이지 등록
- 회사 홈페이지·보고서 공개
- 외부 평가 (CDP·MSCI·DJSI·EcoVadis) 가점
검증서 발급 (PDF·디지털).
3.3 매년 진척 보고
검증 후 매년 보고:
- 연도별 감축 진척
- 외부 검증 (보통 ISO 14064-3)
- CDP·자사 보고서·SBTi 포털
부진 시 SBTi가 등록 해지·재제출 요구.
3.4 CDP 연동
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연간 공시:
- SBTi 목표·진척
- Scope 1·2·3 배출량
- 시나리오 분석
- 협력사 데이터
CDP 점수 (A·A-·B·…·D-).
3.5 외부 검증
TCFD와 같이 외부 검증:
- DNV·SGS·BSI·BV·LRQA
- ISO 14064-3 기반
- Limited·Reasonable Assurance
검증 비용: 5천만~3억원/년.
Stage 3 산출물: SBTi 검증 통과, 공개 발표, 매년 진척 보고, CDP 응답, 외부 검증.
Stage 4 — 실행·감축 (지속·5~10년)
4.1 Scope 1 감축
직접 배출 감축:
- ISO 50001 에너지 효율
- 보일러·열교환기·고효율
- 연료 전환 (석탄·중유 → LNG·전기)
- 공정 혁신 (CCS·CCU·전기화)
4.2 Scope 2 감축 — 재생에너지
전기 배출 감축:
- 자체 PPA (장기 전력구매계약)
- 자체 태양광·풍력
- REC (재생에너지 인증서)
- 한국 RE100·녹색 프리미엄
- RE100 가입 (100% 재생에너지)
RE100과 SBTi 통합.
4.3 Scope 3 감축 — 협력사
가장 어려운 영역:
SCRM 통합.
4.4 제품·서비스 혁신
제품 사용 단계 (Scope 3 Cat 11) 감축:
- 전기차·하이브리드
- 고효율 가전
- 저탄소 식품
- 친환경 자재
신제품 출시 시 Stage-Gate에 탄소 평가 포함.
4.5 CBAM 활용
CBAM 대응 = SBTi 진척의 핵심 동력:
- EU 수출 시 비용 부담 → 감축 ROI 빠름
- CBAM 비용 vs 감축 투자 비교
4.6 카본 옵셋·제거
NetZero 잔여 5~10%만 옵셋 가능:
- 산림 (Reforestation)
- 직접 공기 포집 (DAC)
- BECCS (바이오에너지+CCS)
옵셋의 신뢰성 검증 필수.
Stage 4 산출물: Scope 1·2·3 감축 실행, 재생에너지 전환, 협력사 SBTi 확산, 제품 혁신, CBAM 활용, 카본 옵셋.
Stage 5 — NetZero·생태계·이행 (지속·2050년까지)
5.1 SBTi Net-Zero Standard
2021년 SBTi가 NetZero Standard 발간. 통합 NetZero 인증:
- 2050년까지 NetZero (Scope 1·2·3)
- Scope 1·2·3 90% 이상 절대 감축
- 잔여 1~10% 옵셋
- 단기 목표 (2030 등)와 통합
검증 후 “Net-Zero Validated” 인정.
5.2 매년 갱신·향상
SBTi 5년마다 재검증:
- 5년차 진척 평가
- 목표 갱신 (필요 시 더 도전적으로)
- 산업 평균·과학 기준 변화 반영
5.3 TCFD·EcoVadis·CDP 통합
SBTi = ESG 평가의 핵심:
- TCFD 보고서에 SBTi 진척
- EcoVadis 환경 영역 +20~30점
- CDP 점수 향상 (A 등급 가능)
- MSCI·DJSI 평가 가점
5.4 협력사·생태계
SBTi 효과는 협력사 확산이 핵심:
- 핵심 협력사 SBTi 약속 요구
- 공동 감축 프로젝트
- 협력사 교육·지원
- 생태계 단위 NetZero
5.5 신규 시장·제품
NetZero 시대 새 시장:
- 그린 수소·암모니아
- 무탄소 철강·알루미늄·시멘트
- 친환경 자재·플라스틱
- 탄소 포집·활용·저장
진출 기회.
5.6 Digital Twin·AI
- 실시간 배출 추적
- 감축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 협력사 자동 평가
- AI 최적화
5.7 KPI
SBTi 운영 KPI:
- Scope 1·2 절대 감축 (목표: 연 4.2%)
- Scope 3 절대·강도 감축
- 재생에너지 비율
- 협력사 SBTi 약속 비율
- CDP·MSCI·DJSI 점수
- 외부 검증 통과
- NetZero 진척률
Stage 5 산출물: Net-Zero Validated, 매년 갱신, ESG 평가 통합, 협력사 확산, 신규 시장 진출, Digital Twin·AI, KPI 대시보드.
비용·일정 가이드
| 항목 | 소규모(매출 100억) | 중규모(500억) | 중견(2,000억) |
|---|---|---|---|
| SBTi 신청·약속 | 5백만~1천만원 | 1~2천만원 | 2~5천만원 |
| 외부 컨설팅 | 5천만~1.5억원 | 1.5~3억원 | 3~10억원 |
| Scope 1·2·3 측정·시스템 | 5천만~2억원 | 2~5억원 | 5~20억원 |
| 감축 투자 (5~10년) | 5~30억원 | 30~100억원 | 100~500억원 |
| 외부 검증 (연) | 5천만~1.5억원 | 1.5~3억원 | 3~7억원 |
| 협력사 지원 | 1~3천만원 | 3~7천만원 | 7천만~3억원 |
| 합계 (검증까지) | 1~3억원 | 3~7억원 | 7~25억원 |
| 5년 (감축 포함) | 6~35억원 | 35~110억원 | 110~530억원 |
| 검증 기간 | 18~24개월 | 18~24개월 | 18~30개월 |
ROI는 보통 60~120개월. CBAM·외부 평가·녹색 금융·매출 확대로 회수.
SBTi vs TCFD vs RE100 비교
| 항목 | SBTi | TCFD | RE100 |
|---|---|---|---|
| 본질 | 감축 목표 (과학 기반) | 기후 재무 공시 | 100% 재생에너지 |
| 출처 | CDP·UN·WRI·WWF | G20·FSB | Climate Group |
| 의무·자율 | 자율 (사실상 표준) | 의무화 추세 | 자율 |
| 강제력 | 글로벌 OEM 요구 | 한국·EU·미국 의무 | 자율 |
| 핵심 | 2050 NetZero | 4영역 보고 | 100% 재생전력 |
| 외부 검증 | SBTi | 외부 검증기관 | RE100 |
| 한국 가입 | 약 100사 (성장) | 의무화 시작 | 약 30사 |
관계: SBTi + TCFD + RE100이 ESG 3대 핵심. SBTi가 목표, TCFD가 공시, RE100이 재생에너지.
한국 중소·중견 적용 사례
사례 1: 자동차 부품 (충남 천안)
- 매출 480억, BMW·VW 협력사
- 도입 전: BMW 협력사 SBTi 요구
- 도입: SBTi 1.5°C 약속 + Scope 1·2 측정 + 협력사 데이터
- 결과: SBTi Validated, 매년 4.2% 감축 진행, BMW 우선 협력사·매출 +25%
- 기간: 24개월·총 투자 5억원
사례 2: 식품 가공 (전북 익산)
- 매출 130억, K-Food 글로벌 진출
- 도입 전: Walmart·Costco ESG 평가 부족
- 도입: SBTi + RE100 + TCFD 통합
- 결과: SBTi Validated·RE100 30% 달성, ESG 평가 +30점
- 기간: 22개월·총 투자 3억원
사례 3: 화학 (충북 청주)
- 매출 380억, EU 수출 (CBAM 대상)
- 도입 전: CBAM·SBTi 동시 필요
- 도입: SBTi 1.5°C + CBAM MRV + 재생에너지 PPA
- 결과: SBTi Validated, CBAM 비용 -30%, EU 매출 유지·확대
- 기간: 30개월·총 투자 25억원
세 사례 공통점: 모두 글로벌 고객 요구가 직접 동기, Scope 2 재생에너지 전환이 가장 빠른 효과.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12가지 중 6개 이상 “예”라면 SBTi 도입 즉시 검토.
- 글로벌 OEM·유통 협력사인가
- 고객·OEM이 SBTi·NetZero 요구하는가
- TCFD·IFRS S2 공시 의무·자발 회사인가
- EcoVadis Gold·Platinum 목표인가
- ESG 펀드·투자자 보유한가
- CBAM EU 수출 회사인가
- Scope 1·2 측정 인프라 부족한가
- Scope 3 협력사 데이터 부족한가
- 재생에너지 비율 30% 미만인가
- NetZero 자발 선언 의향 있는가
- 글로벌 매출 확대 전략 있는가
- 18~24개월 검증·예산 가능한가
7개 이상이면 Phase 1 진단부터 즉시 착수 권장.
마무리 — 과학과 약속, 그리고 검증
ESG 시대의 가장 큰 변화는 “기업 자체 목표”에서 “과학·국제 합의 기반 목표”로의 전환. SBTi는 이를 글로벌 표준으로 정착시킨 이니셔티브.
한국 제조사가 글로벌 OEM 협력사로 진출·유지하려면 SBTi가 점점 필수. 자율 인증이지만 BMW·VW·L’Oréal·Walmart 등이 점점 요구.
핵심은 약속 → 24개월 내 개발·제출 → 612개월 검증 → 530년 실행. NetZero는 30년 프로젝트.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늦음.
CONTIS은 한국 중소·중견 제조사의 TCFD·CBAM·EcoVadis·ISO 14001·ISO 50001·ESG·SCRM·RBA·SA8000·Digital Twin·AI와 통합한 SBTi 인증을 지원합니다. 약속·감축 경로·SBTi 검증·NetZero·생태계 확산까지 단계별 동행이 필요하면 상담 요청으로 문의 바랍니다.
